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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50만원 빌리는 M긴급적립 포인트 확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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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업계 첫 선보인 서비스…대상카드 12종으로 확대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현대카드가 이자 없이 50만원을 빌려주는 카드를 12종으로 늘렸다.

현대카드는 25일 포인트 적립과 사용 관습을 깬 'M긴급적립(선지급 포인트 서비스)' 대상 카드를 기존 4종에서 8종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M긴급적립 서비스는 현대카드가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다. 현대카드 앱에서 M포인트를 선충전하고, 나중에 적립되는 포인트로 갚는 방식이다. 10만 포인트 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쓸 수 있다.

M긴급적립 M포인트는 최대 2년까지 현대카드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신차 구매부터 M몰이나 제휴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때 1M 포인트는 1원 현금과 같다. 신용등급 조건이 없고, 이자가 붙지 않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M긴급적립 대상 카드를 확대하는 건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본사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 본사 [사진=현대카드]

기존 대상 카드는 '현대카드M'·'현대카드MM'을 포함한 4종으로 적었다. 앞으로는 8종이 새롭게 추가되는데, 현대카드 서밋과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3(포인트형), 에너지플러스카드 에디션3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현대카드]
[사진=현대카드]

M긴급적립 M포인트는 일반적인 M포인트와 달리 현금으로 전환해 본인 계좌에 송금할 수는 없다. 백화점상품권 및 기프트 카드 교환 등의 현금화도 안 된다. 고객이 긴급적립 M포인트를 전액 갚은 뒤에도 마찬가지다.

14일 내로 사용하지 않은 M포인트는 긴급적립 1포인트당 1원 현금으로 환산해 전액 상환 처리된다.

일각에선 리스크 관리를 우려한다. M포인트가 주로 자동차 구매에 쓰인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카드는 기존에 일반적인 M포인트로 자동차 구매할 때 먼저 할인받고 포인트로 상환(세이프 오토)할 때도 큰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긴급적립 M포인트는 50만원까지만 쓸 수 있고, 어차피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계속 쌓이는 포인트로 갚을 수 있다"며 "2년 내로 M포인트를 갚지 않으면 현금으로 갚는 만큼, 연체율 이슈는 없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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