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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도서관 타관 반납서비스, 13년 만에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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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도서관이 시내 공공도서관의 타관반납서비스 이용 절차를 개선한다.

공공도서관 타관반납서비스는 특정 공공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다른 공공도서관에서도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1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 공공도서관에 도입돼 공공도서관 간 도서 반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부산도서관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부산도서관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하지만 타관 도서를 반납할 때 각 도서관에 비치된 타관반납대장에 소장 도서관명 등을 비롯한 7종 내외의 정보를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에 부산도서관은 ‘스마트한 도서반납 환경 구축 계획’을 세우고 타관반납대장 기록 과정을 폐지하는 한편 옥외에 설치된 외부반납함에 타관 도서 반납이 가능하게 했다.

부산도서관은 이용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달부터 시내 모든 공공도서관의 타관반납 기록과정을 일제 폐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구도서관과 해운대인문학도서관, 사상도서관을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하고 오는 11월부터 도서관 이용시간 이후에도 옥외외부반납함을 개방할 계획이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개선으로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를 반납할 수 있게 돼 이용자의 편의 개선과 도서관 자원의 효율적 운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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