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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임 하자없다"는 정몽규 축협회장, 다음달 또 국회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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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임 논란과 관련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다음 달에도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문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다음달 7∼24일 문화체육관광부·문화재청·대한체육회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증인 30명 및 참고인 29명에 대한 출석을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정 회장은 축구협회 운영 및 4번째 연임 도전 논란 등과 관련해 다음 달 22일 열리는 대한체육회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 회장은 24일 열린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도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제가 축구협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금의 전력강화위나 이전의 기술위 추천에 반해 뽑은 적은 단 한번도 없다"며 "절차적 조언을 한 적은 있지만 특정인을 두고 어떻게 해야 한다고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그냥 의혹에 불과하고 (감독 선임 과정엔) 전혀 하자가 없다는 주장이냐'는 박수현 더불어미주당 의원의 질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내달 7일 열리는 문체부 대상 국감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도 증인으로 체택됐다.

아울러 유튜브 가짜뉴스 문제를 따져 묻기 위해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 논란과 관련해서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음 달 15일 KTV 등에 대한 국감에는 KTV가 김건희 여사가 나온 자사 영상을 사용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영상 삭제를 요구한 것과 관련, 하종대 KTV 전 사장과 김 여사 변호인 활동을 한 최지우 변호사를 증인으로 부른다.

문체위는 또 영화 '한산', '노량' 등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제작자인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등을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유명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박태준 작가도 웹툰 불법 유통과 관련해, 안무가 리아킴도 안무 저작권 보호와 관련해 각각 참고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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