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본서 지속가능관광 우수사례 연수…관광 발전방안 모색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최근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우수사례 연수를 위해 일본 간사이 지역인 나라현, 교토부, 시가현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4박5일간의 연수는 시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정천식 안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최호섭·이관실·이중섭·황윤희 의원 등이 참여했다.

주요 일정은 △나라현 아스카무라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활용한 런케이션(교육관광) △UNWTO(세계관광기구) 주일사무소와의 간담회 △UNWTO(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 미야마정 등이다.

또 △주민공동출자로 운영되는 ‘미치노에키’ 관광 △교토시에서 시니어 관광가이드와 함께하는 주민주도 관광 프로그램 체험 △시가현 비와호 관광 관련 간담회 등이 포함됐다.

정 부의장은 "지속가능한 관광은 단순히 관광객 유치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안성시만의 특색을 살린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