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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기차 화재 예방 위해 시청 주차장에 질식소화포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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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시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옆에 질식소화포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재 발생 시 조기 진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경주시청 정문 주차장 옆에 질식소화포가 설치돼 있다.   [사진=경주시청]
경주시청 정문 주차장 옆에 질식소화포가 설치돼 있다. [사진=경주시청]

질식소화포는 전기차 화재 진압에 특화된 소화 장비로,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배터리 화재의 특성인 열폭주 현상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장비는 물을 사용한 진압 방식보다 초기 대응에 유리하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판도 부착돼 있다.

경주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경보 알림과 화재 초기 진압을 목적으로 청사 내 화재 감지 시스템도 이달 중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또한, 다음 달에는 전 직원 대상 소방교육과 소방서와 연계한 합동 소방 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기차 화재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질식소화포 설치 및 화재 감지기 교체 등을 통해 시민들의 화재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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