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향해 가는 가운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단 정리를 단행했다. 롯데는 베테랑 사이드암인 신정락을 포함해 박명현(이상 투수) 고경표(내야수) 기민성(외야수) 정재환, 민성우(이상 포수) '유틸리티 자원' 최종은을 방출했다고 21일 알렸다.
신정락은 천안북일고와 고려대를 나와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됐다. 그는 2010년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2019시즌 도중 송은범(현 삼성 라이온즈)과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고 2022년까지 뛰었다. 그러나 한화에서 시즌 종료 후 방출됐고 롯데와 계약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23시즌에는 34경기에 등판해 29이닝을 소화하며 4승 1홀드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지금까지 1군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18경기에 나와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2.18이라는 성적을 냈다.
지금까지 통산 성적은 347경기(480.1이닝)에 출전 27승 26패 11세이브 32홀드다. 한편 롯데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8경기를 남긴 가운데 20일 기준 62승 4무 70패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5위 KT 위즈(69승 2무 69패)와 6위 SSG 랜더스(66승 2무 68패)와 각각 5.5, 3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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