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의회가 지난 19일 김해종합운동장을 찾아 전국체전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도의회 의장단 일행은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전국체전 준비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경기 및 관람 시설 등을 살폈다.
이날 현장에는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계현·박인 부의장,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 백수명 농해양수산위원장,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 서희봉 건설소방위원장, 박주언 문화복지위원장, 최동원·주봉한·박병영·이시영·손덕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국체전은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린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소속 2만 8000여명의 선수단이 49개 종목에 참가하며, 경남도 내 18개 시· 75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날 도의회 의장단은 경남도와 김해시에 전국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릴 때마다 고질적으로 지적 되는 숙소 부족, 바가지 요금, 교통 문제를 지적하고 세심한 점검을 당부했다.
또 방문하는 많은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학범 의장은 "지난 8월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이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으로 종합 8위의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전국체전이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하는 멋진 무대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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