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서울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샤로수길 거리에서 포즈를 취해보고, 강남역 힙한 카페에서 인생샷을 찍어보자.' 영어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0일부터 관악구 샤로수길과 서초구 강남역 케미스트릿 상권 매력을 알리기 위한 '로컬브랜드 상권 스냅 투어 이벤트'를 선보인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은 서울시 내 잠재력 있는 상권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고,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상권 브랜딩,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환경 개선, 창조적 소상공인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20일 기준 로컬브랜드 상권은 총 9곳이다. 2022년 선정된 중구 장충단길, 마포구 하늘길, 영등포구 선유로운, 구로구 오류버들, 서초구 양재천길과 지난해(2023년) 노원구 경춘선공릉숲길, 용산구 용마루길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들어서는 관악구 샤로수길과 서초구 강남역 케미스트릿 상권이 들었다. 이벤트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스냅 투어 참가자전원에게는 식음료 바우처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별도 회차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22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샤로수길(관악)·강남역 케미스트릿(서초)에서 상권당 주 2회 내외로 진행된다.
회당 4인~8인을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 방법과 이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로컬브랜드 상권 스냅 투어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로컬브랜드를 다채롭게 경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컬브랜드 상권의 특색을 널리 알리고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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