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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野 '체코 원전 손실' 주장에 "엉터리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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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 노력 폄훼 궤변…국익 저해 행위"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19일(현지시간) 프라하 현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 성과와 원전 세일즈 등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4.9.20 [사진=연합뉴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19일(현지시간) 프라하 현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 성과와 원전 세일즈 등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4.9.20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은 야권 일각에서 제기한 체코 원전 수출에 따른 대규모 손실 주장을 "전혀 근거 없는 엉터리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9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야권 의원들의 주장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원전 생태계 재건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폄훼하는 궤변"이라고 말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체코 정부는 한국을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시공 기간과 예산을 준수하는 입증된 역량을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며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건 앞으로 계약 협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국익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당 의원 22명은 윤석열 정부의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 추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9일 기자회견에서 "이대로 가면 수조 원대 손실이 발생해 국민 혈세를 쏟아부어야 할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대해서도 "24조 원 잭팟이라 부르던 원전 수출이 미국의 문제 제기로 어려워지자 부랴부랴 만든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는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원전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해 한미 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아직 (웨스팅하우스)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란 표현이 나오는 이 시점에 한국과 미국이 공조해서 조인트 파트너십을 구축해야겠다는 데는 깊은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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