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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맞춰 산림청,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상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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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20일 오전 10시 30분부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일대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충남·북, 경남·북 등 광역시·도에도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고 오는 22일까지 30~200㎜(많은 곳 30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기상상황과 선행강우에 따른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7월 18일 오전 2시 26분께 경기 양주시 백석읍 가산리에서 산사태로 인해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을 덮쳤다. 이 사고로 이재민 2명이 발생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뉴시스]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7월 18일 오전 2시 26분께 경기 양주시 백석읍 가산리에서 산사태로 인해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을 덮쳤다. 이 사고로 이재민 2명이 발생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뉴시스]

산림청에서는 이날 17개 시·도와 11개 소속기관과 함께 산사태 재난 대비 비상대응태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사태 피해가 많았던 경북 북부 지역과 경주 토함산 국립공원 지역 산사태 피해지 현장 상황을 총괄하고 모니터링 하는 동시에 주민 안전에 최우선할 계획이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로 올라감에 따라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 문자,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고, 야외활동 자제와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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