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 중구가 함월루의 노후된 목조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방에 들어간다.
함월산에 자리 잡은 함월루는 울산 중구 ‘9경’ 가운데 하나로,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꼽힌다.
중구는 지난 2015년 함월루 준공 후 10년이 지나 노후화하고, 안전 확보 필요성이 커져 부식한 마루를 교체하고 청판을 재설치했다.
또 나무가 수축·팽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귀틀과 기둥 부분을 합성수지 처리하고 마루와 기둥, 난간, 계단 등을 새롭게 도색했다.
함월루 화장실 역시 세면대를 교체하고, 쉼터바닥 투명막 코팅작업도 실시했다.
김영길 울산광역시 중구청장은 “중구 ‘9경’ 가운데 하나인 함월루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졌다”며 “시원하게 탁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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