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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절단 환자, 응급실 4곳서 거부…94km 떨어진 병원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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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추석 연휴인 주말 광주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남성이 병원을 찾지 못해 94㎞ 떨어진 전북 전주 병원까지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1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1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A(50대)씨가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A씨의 치료를 위해 대학병원 2곳과 종합병원 1곳, 정형외과 전문병원 1곳 등 4곳의 광주 병원에 문의했지만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

이날 광주지역 4곳 병원에서는 접합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없거나 휴무로 A씨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구급대는 사고 발생 2시간 만인 오후 3시37분쯤 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95㎞ 거리의 전북 전주의 한 정형외과 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이송된 A씨는 접합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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