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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 잡아라' 서울시, 양파 2.5㎏ 반값 할인 총 2만6000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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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농수산식품공사-이마트 민관협력…올해 네 번째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추석을 앞두고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농수산물 수요까지 더해지며 시민들의 명절 상차림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농수산식품공사, 이마트와 협력해 양파를 시중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급등 품목을 선정해 민관협력을 통해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애호박, 3월 사과와 대파, 8월 상추 할인을 추진했다. 이번 할인 품목은 추석 20대 성수품이고 시민들 수요가 높고 가격상승 폭이 큰 채소류 중 양파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양파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는 총 2만6000망(1망 당 2.5㎏)을 공급할 예정이다. 추석 20대 성수품에는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이상 농산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이상 축산물) 밤, 대추, 잣(이상 임산물)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이상 수산물)이 들었다.

서울시는 오는 16일까지 시내 이마트 25개 매장에서 양파 2.5㎏ 1망당 매장 정상가격 5480원 대비 50% 할인된 2740원에 판매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제공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았다"며 "이마트가 농산물을 확보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서울시가 할인 금액 일부를 지원해 원가를 낮춰 농산물을 공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고 이른 추석을 맞이한 가운데 이번 행사로 시민들의 추석 상차림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과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 운영으로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농수산식품공사, 이마트와 협력해 양파를 시중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번 행사 공식 포스터. [사진=서울시]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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