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쿠팡플레이 인기 예능 'SNL코리아' 시즌6에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시즌 첫 정치인 출연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SNL코리아 시즌6 녹화를 마쳤다.
SNL코리아 지난달 31일부터 시즌6 방영을 시작했다. 조 대표는 시즌6 첫 정치인 출연으로 추석 연휴 이후 출연분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간 SNL코리아는 정치인 인터뷰 코너로 꾸준히 화제가 됐다. 지난해 시즌4에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MBTI(심리검사) 관련 질문에 "MB(이명박 전 대통령)란 사람은 내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당시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3일 시즌5에서 "한동훈보다 차은우가 더 잘생겼다"고 답해 화제가 됐다.
SNL코리아는 정치인 패러디로도 주목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발언', '설 연휴 영상', 여야 영수회담을 풍자해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 코미디언 정성호는 조 대표를 패러디한 이른바 '꾹이' 캐럭터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조 대표는 공개 석상에서 "절 패러디해 주신 코미디언 정성호 씨 감사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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