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는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교체하고 신규 단말기를 설치하는 공사를 약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는 버스의 위치와 도착 시간 등 운행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관내 버스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34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최근 시스템 장애 등으로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자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커졌고, 시민들의 생활권역이 넓어지며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장에 대해서도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중 25대를 교체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미설치 승강장 4곳에 신규 단말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예산 범위 안에서 추진했다.
단말기 교체가 진행된 곳은 △봉강면사무소 △북부정류장 등을 비롯한 승강장 총 25개소이며, 단말기 신규 설치가 진행된 곳은 △강남공업사 승강장(양방향, 2개소) △스위트엠 승강장(양방향, 2개소) 총 4개소다.
시는 추후 노후 제품의 교체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장 중 연간 이용자가 5천 명 이상인 승강장을 대상으로 단말기 신규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용 빈도가 높은 승강장을 중심으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신규 설치 공사가 진행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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