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에 아이들의 돌봄을 위한 시설 명지늘봄전용학교가 문을 연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명지늘봄전용학교 개관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명지늘봄전용학교는 강서구 명지 지역 7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늘봄 전용 시설이다. 학습형 늘봄(방과후학교)과 보살핌늘봄(돌봄교실)을 제공한다.
이번 늘봄전용학교 개관은 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협력한 결과다. 시는 시유지를 3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학교 설립을 지원했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청이 늘봄전용학교를 개관했다.
시와 교육청은 앞서 지난 1월 부산형 통합 늘봄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발표하고 늘봄학교의 빠른 정착을 위해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명지늘봄전용학교의 개관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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