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TTA)는 FIDO 얼라이언스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4 FIDO APAC SUMMIT에서 '생체인식 인증서 상호인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해각서를 통해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 제품은 별도의 추가적인 시험·평가 없이 FIDO 생체인식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FIDO 생체인식 인증 획득 제품은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을 위한 시험·평가 항목 중 일부를 면제받는다.
손승현 TTA 손승현 회장은 "기존 생체인식 인증제도는 생체인식 알고리즘의 인식 성능과 위조탐지 성공률 측정에만 초점을 두고, 생체인식 기술이 사용자 인식 수단으로써 활용되는 데 필요한 신뢰성과 안정성 및 보안성을 평가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FIDO 얼라이언스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 생체인식 기술 공급자의 해외 진출이 용이해졌다"며 "생체인식 기술 전반의 고도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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