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프로토콜', 日 서비스 종료로 국내 출시 계획 무산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신작 PC MMORPG '블루프로토콜'의 국내 출시 계획이 결국 무산됐다. 지난달 개발사인 반다이남코가 일본 지역 서비스 종료를 밝힌 여파다.

11일 스마일게이트는 '블루 프로토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다이남코온라인에서 2025년 1월 18일 일본판 블루프로토콜'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됨에 따라 한국 서비스도 함께 출시 중단 수순을 밟게 됐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블루프로토콜'은 판타지 세계관의 PC MMORPG로 애니메이션풍 비주얼과 연출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6월 일본 출시 이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채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반다이남코는 일본 지역 서비스 종료에 이어 아마존게임즈와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도 해지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22년 '블루프로토콜'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나, 서비스 종료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블루프로토콜'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채널의 운영도 오는 24일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