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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 염원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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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의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 염원이 뜨겁다.

괴산군은 10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500여 명이 참가해 유치에 대한 강력한 염원을 담은 현수막을 들고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를 기원했다.

괴산군은 전체 인구의 30%가 괴산읍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주거시설이 열악해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는 낮다.

군 전체 인구 중 40%가 65세 이상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복지 서비스의 개선 또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50년이 넘은 낡은 시외버스터미널은 외부 방문객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 필요성은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

괴산군은 10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열었다. [사진=괴산군]

괴산군은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유치해 지역 특화산업인 유기농산업과 고령자 돌봄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해 교통 활성화, 주거 공간 확충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이 선정될 경우, 기존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는 주상복합동과 푸드테크 혁신거점센터가 들어선다.

군은 이를 통해 푸드테크 연구와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돌봄 거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교통약자를 위한 환승센터를 만들고, 지역주민과 은퇴자, 청년 근로자를 위한 주거 공간도 갖출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도시재생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이번 사업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연 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뿐만 아니다. 공모 사업에 필요한 예산 승인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면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군은 오는 10월 초까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신청을 마칠 예정이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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