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국내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던킨은 이날 오픈 예정인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원더스 프로젝트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과 김진호 비알코리아 던킨 사업본부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더스는 브랜드 혁신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명이자 이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프리미엄 콘셉트의 제품과 카테고리, 매장 등을 지칭한다. '놀라움'을 뜻하는 이름처럼 고급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원더스 콘셉트가 적용된 제품인 '원더스 도넛'은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원더넛은 케이크와 머핀의 식감을 닮은 케이크 도넛이고, 32레이어즈는 크루아상 생지로 만들어낸 제품이다. 퍼프는 도넛에 필링을 채웠다.
원더스 매장만의 신규 제품 카테고리의 확장을 위해 소프트 아이스크림 메뉴인 '원더스크림'을 도입하고, 탄산음료를 활용한 '스파클링 쿨라타' 메뉴도 선보인다.
첫 플래그십 매장인 '던킨 원더스 청담'은 서울 도산대로에 오는 12일 오픈한다. 2층 규모에 전면을 통유리로 설계했으며, 2층에는 도넛을 소재로 한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김재용 작가의 작품을 설치했다.
던킨은 이를 시작으로 원더스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기존 특화 매장인 '던킨 라이브 강남'과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에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하고, 이후 지역별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원더스 매장을 오픈할 방침이다. 또한 인근 가맹점들과 연계하는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통해 전국적으로 원더스 제품을 확장한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던킨 원더스 청담을 시작으로 매장과 제품을 확장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놀라운 맛과 브랜드 혁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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