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창작곡을 알릴 기회가 부족한 인디뮤지션을 위해 매월 2회씩 'Creative Song Concert'(창작곡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합 측은 이 행사가 "인디뮤지션 곡을 발굴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사랑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8월부터 시작된 이 콘서트는 옴니버스 형태로 진행된다. 조합 측은 "매월 2회 콘서트를 열어 하루에 5~8팀이 창작곡 위주 곡으로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며 "여러 장르 뮤지션이 참여해 예술 공유와 함께 시민에게 선보일 기회"라고 설명했다.
9월에는 오는 11일 스칼렛훌라걸스, 헬로유기농, Autumn(어텀), 로로, 알파카어쿠스테이지가, 12일에는 리버드(RiBird), 심재준, 고양이용사, 비트박스혀누, 황영원의 아티스트가 각각 공연을 한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조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연말에는 우수 창착곡을 선발해 콘서트와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 측은 "인디뮤지션에게 창작곡 수상 기회를 주고 더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은 청계천 모전교 인근 지역에서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00여 팀이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한편 최나겸 조합 이사장은 지난 7월 사단법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이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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