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하라"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는 6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후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0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시의회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한 예산안과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한다.

서백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새만금 만경 7공구의 관할권이 김제시로 확정된 것은 새만금 지역에서 우리 시의 성장 동력 확보와 주도권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언급하며, “새만금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병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쌀 농가들의 생존권의 보장과, 매년 반복되는 쌀값 하락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