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금빛 발차기에 이어 금빛 시구를 선보인다.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태준(경희대)이 잠실구장 마운드 위로 오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박태준은 이번 3연전 첫째 날인 6일 시구자로 초청됐다.
박태준은 구단을 통해 "LG 투수들이 공을 던지는 마운드를 직접 밟아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LG 승리를 위해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연전 두 번째 날인 7일에는 시즌 막바지를 맞아 올 한해 선수들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힘이 되어준 선수단 가족들을 초청한다. 구단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패밀리 데이로 지정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전에는 선수단 자녀들이 참가하는 '엘린이 하이파이브'를 진행하고, 패밀리 데이를 기념해 선수단 가족 중 한 명이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선수단 가족 210여 명을 잠실구장으로 초청한다.
3연전 마지막 날인 8일에는 EBS와 이투스 대표 강사이자 LG 열혈팬으로 잘 알려진 정승제 수학강사가 시구자로 나선다. 정 강사는 "평생 소원을 풀었다"며 "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힘껏 던지겠다"고 얘기했다.
이번 주말 3연전에는 최원태(투수) 포토카드를 운영한다. 8일에는 박해민(외야수)의 KBO리그 개인 통산 1500경기 출장을 기념하는 KBO 기념상 시상식과 '엘린이 하이파이브'도 열린다.
이번 3연전 행사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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