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의 전통시장인 대인시장의 ‘대인 빛밤 야(夜)시장’과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 등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광주 동구는 7일 대인시장 야시장 ‘대인빛밤야시장’ 개장에 이어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오후 6시~밤 10시)마다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장 상인들의 주도로 운영되는 ‘대인 빛밤 야시장’은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개발한 대표 먹거리와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각종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1만 원으로 4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만 원의 행복’은 여러 음식을 즐기고 싶어 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마트 관광 플랫폼 광주아트패스 어플로도 주문이 가능해 MZ세대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즐겨 찾던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는 소비 패턴 변화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상인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야시장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대인시장을 찾아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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