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8월 카카오와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소공연이 운영을 담당하며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진행한다. 센터에서는 소상공인과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신청자의 업종,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소공연과 함께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지원하며 카카오 직원이 강연을 진행하는 등을 통해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소상공인이 카카오톡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개설·활용법, 카카오 광고,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 매장 등록,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등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 활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관련 교육은 매달 진행된다.
한편 카카오와 소공연은 지난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오는 2028년까지 톡채널 발송 지원금을 포함해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해·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상공인 사회 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정책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과 행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추진한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소상공인이 온라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소공연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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