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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 명절 대비 건축공사장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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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구·군, 관계 전문가 등 민관합동으로 건축공사장 사고 예방 총력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추석명절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및 귀성객과 시민 안전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건축공사장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민간 건축공사장 157개소를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구·군 및 관련 전문가 등 민관합동으로 실시하며 추석 명절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들이 지역 건설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관계자들이 지역 건설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공사장 내 안전수칙 준수 여부, 가설울타리, 가림막, 낙하물방지망 등의 설치 및 관리상태, 강풍 및 호우 대비 안전관리 및 대책 수립 여부, 공사장 주변 통행로 환경정비,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 및 비상연락체계 확립 등이다.

이번 점검은 건축공사장 주변 가설울타리 및 보도블록 정비, 공사현장 적치물 제거, 통행로 정비 등 도시미관 저해요소를 제거하고 귀성객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공사장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요 위험징후 발견 시 사용금지(필요시), 안내표지판 설치, 정밀점검, 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가 지역 건설사업현장을 특별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관계자가 지역 건설사업현장을 특별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김병환 대구시 건축과장은 “추석 연휴를 대비한 이번 점검 시 집중호우 대비태세 점검과 공사장 위험요인 사전 제거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들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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