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아시아나IDT는 카덱스램스타와 로봇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카덱스램스타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물류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으로 수직 리프트 모듈(VLM) 등 물류 자동화 전문 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덱스램스타의 국내 투자사이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이삭엔지니어링도 양사와 로봇 물류 자동화 사업 확대를 위해 협업한다.
아시아나IDT는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로젠택배 등 국내 대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 통합 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 유한양행, LF 등 대상으로 제조/의약/유통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로봇 물류 자동화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아시아나IDT는 중국 무인지게차 전문 기업 멀티웨이로보틱스(Multiway Robotics)와도 MOU를 체결하는 등 자동화 분야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내부적으로 관련 사업 조직을 재정비했다.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AI 및 로봇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제조, 항공, 공항 등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 및 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한 아시아나IDT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한 카덱스램스타가 관련 사업 기회 발굴 및 시스템 공급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물류 IT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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