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퇴사 다음 날 직장 동료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구속됐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30분쯤 진천군 덕산읍 한 물류회사 주차장에서 30대 B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변에 있던 회사 직원들에게 제압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회사에서 무시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일주일 전 B씨 등과 함께 이 회사에 입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전날 퇴사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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