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작은 슬림폰
평소부터 휴대폰은 통화만 잘 되면 된다 생각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기능이 충실한 휴대폰을 사용해왔다. 남들이 꼭 필요로 하는 메가픽셀 카메라도 작은 로모 카메라가 대신하고 있고 MP3 기능 역시 최근 구입한 아이팟 나노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리하고 가벼운 휴대폰을 원했는데 팬택앤큐리텔의 PT-K1500이 눈에 들어왔다.

일단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슬림한 두께에 모토로라의 레이저와 비슷한 디자인의 세련된 키패드, 깔끔한 블랙 컬러는 스타일이 확실한 휴대폰이라 느껴지며 슬림폰이면서도 두께뿐 아니라 크기 역시 줄이고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MP3 기능은 제법 쓸만하다. 외장메모리에 원하는 노래들을 담을 수 있어 용량의 부담이 없다는 점과 가사보기가 지원되는 점이 그렇다.
130만 화소 카메라는 솔직히 조금 불만인데 화질이 좋지 않다는 점, 카메라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점이 그렇다. 이 외 슬림폰이라 그런지 배터리가 오래가질 못하고 배터리 부분의 발열이 좀 있다는 점은 개선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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