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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86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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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도는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86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보다 23억원(2.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다 확보액이다.

재해예방사업은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상습 침수 등 피해 우려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재해위험저수지 등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 정비로 자연재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청주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사업계획도(안). [사진=충북도]
청주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사업계획도(안). [사진=충북도]

사업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31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05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18억원 △재해위험저수지 6억원이다.

정진훈 도 자연재난과장은 “도와 시·군이 협력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건의 등 적극 대응한 결과, 재해 예방 사업 역대 최다 국비를 확보했다”며 “기후위기로 변화하는 재해위험에 선제적인 예방과 정비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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