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는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폐사 피해를 본 어가를 대상으로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1차 피해조사가 완료된 72개 어가로, 국비 20억원을 우선 지원해 어가 경영안정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피해 정도가 심해 복구자금이 시급한 어가에는 수산정책자금 대출이자 감면과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
시가 지난달까지 접수한 폐사 피해 신고는 조피볼락 367만6000마리, 피해액 73억2700만원으로, 시는 복구지원을 위해 피해조사단을 편성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어가에 대해서도 조속히 조사를 마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향후 추가 피해 신고 건에 대해서도 지원금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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