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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스타트업’ 나노캠프, 충주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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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차전지 스타트업’ ㈜나노캠프(대표이사 최재만)의 충북 충주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나노캠프는 4일 동충주산업단지 충주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충주시와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지난 2022년 4월 경기도에서 창업한 나노캠프는 본사도 충주로 이전했다.

충주공장은 동충주산업단지 8787㎡ 부지에 건축 연면적 3025㎡ 규모다.

‘이차전지 스타트업’ 나노캠프가 4일 동충주산업단지 충주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사진=충주시]
‘이차전지 스타트업’ 나노캠프가 4일 동충주산업단지 충주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사진=충주시]

이곳에선 차세대 이차전지인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을 생산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이루어진 이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대용량 구현이 가능한 특성이 있다.

불연성 고체인 전해질은 발화 가능성이 낮아,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받고 있다.

최재만 나노캠프 대표이사는 “충주공장 신축은 고체 전해질 양산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설 안정화와 연구개발에 집중해 국내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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