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영암군은 쌀값 하락에 대응하고, 벼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달부터 ‘쌀 마케팅’을 줄인 ‘쌀케팅’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그간 쌀케팅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역사회 안팎에서 1만5000포 고품질 영암쌀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직자들이 2300여 포의 쌀 사주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영암군의 쌀케팅은, 대불산단 기업과 체육회, 향우 참여로 탄력을 받았다.
지역사회 밖에서도 재경영암군향우회를 시작으로, 서울 은평구 상록새마을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서 영암군의 쌀케팅에 호응해 구매에 나섰다.
군은 직거래장터 등을 활용해 쌀케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6~7일 서울 은평구, 9일 광주 서구에서 영암 쌀 판매장이 열린다.
영암군 농특산품 온라인 판매장 ‘영암몰’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추석맞이 할인전이 지속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건강한 고품질 영암 쌀을 소비하고, 지역 농가도 살리는 영암군 쌀케팅에 많은 관심과 참여, 구매 바란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