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이른바 국민평형(국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5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23층)의 지난달 18일 매매 계약 체결금액은 55억원이었다.
국평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로, 단순 계산하면 3.3㎡당 가격은 1억6000만원선이다.
지난 6월 같은 단지의 동일 면적이 49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는데, 두 달만인 지난달에 또다시 5억원 가량 높은 5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인근의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지난 6월 50억원(13층)에 거래되기도 했다. '래미안 퍼스티지(2009년 입주)'는 전용 84㎡가 지난 7월 43억원(17층)에 새 주인을 찾으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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