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10일 시청 봉서홀 앞 종각에서 '천안시민의 종' 준공식을 연다.
4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민의 종은 시민 안녕과 화합,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원하는 상징물이다.
2005년 현 동남구청 부지에 처음 건립돼 삼일절과 광복절, 시민의 날 등 주요 행사에서 큰 역할을 해왔지만 2017년 동남구청사 개발사업으로 철거됐다.
시는 2020년 천안시민 1644명을 대상으로 천안시민의 종 재설치·설치 장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4%인 1092명이 재설치에 대해 찬성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설치 장소로 천안시청 일원으로 정하고 시청 봉서홀 앞으로 종각 이전 작업을 추진했다.
준공식은 천안시민의 날 기념식(천안시민의 상 시상), 타종식, 천안시민의 노래를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제야행사 등 시 주요 행사를 열 때마다 천안시민의 종을 타종하면서 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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