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KT&G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 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KT&G는 원·부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중 49곳에 결제 대금 총 1031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한다.
KT&G는 매해 설·추석 등 명절에 앞서 자금 수요가 몰리는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결제대 금을 조기 집행해오고 있다. 지난 설 명절에도 664억원 규모 결제 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을 때 KT&G는 그 상승분을 납품 대금에 반영해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등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 대금을 매달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KT&G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 기간 협력사들의 경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결제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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