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소상공인 경영 상황 악화에 대비해 2021년부터 ‘평택시 소상공인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와 ‘평택시 서민경제협력기금 설치·운용 조례’를 제정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2022년 8월 평택시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하고 2022년 3월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 출범 시켰다.
지난해에는 행정기구 개편을 통한 전통시장팀 신설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2011년부터 146억원의 소상공인 특례 보증으로 지원했으며 이자 상환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지역화폐 사용 촉진을 위해 2022년 110억원, 2023년 40억원 전액 시비 확보로 소비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 밖에 5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각종 공모사업 지원에 적극 대처해 현대화, 환경개선, 매니저 지원, 신규조직화·성장지원 등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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