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구매부터 매각까지 고객의 전기차 라이프를 책임지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의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여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V 에브리 케어 +'는 기존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에 △안심 점검 서비스 △보증 연장 △EV 전용 타이어 제공 등의 새로운 혜택이 추가되고 △신차 교환 지원 서비스 기간을 확대됐다.
지난 1일 이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차량을 신규 출고하는 고객은 누구나 'EV 에브리 케어 +'를 이용할 수 있다.
안심 점검 서비스는 연 1회 최대 8년간 15종의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블루 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바디케어 서비스'에 '워런티 플러스'를 결합한 'EV 보증 연장'도 새롭게 제공한다. 고객은 차량 구입 후 1년 내 혹은 2만km 이하 주행 시 차체 상·하·측면 손상을 무상 수리해주고, 5년 혹은 10만km 까지 일반 부품을 교환해준다.
현대차는 또 전손 시 고객 손실 및 대차 비용을 지원하는 신차 교환 지원 기간을 출고 후 1년 이내에서 2년으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시 EV 전용 순정 타이어 2본 무상 제공 △중고차 매각 시 구매가의 55% 보장 등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구매부터 매각까지 고객의 전기차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라이프를 책임질 'EV 에브리 케어 +'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특화 고객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수요를 촉진하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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