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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책상에서 사망한 은행원, 4일 간 '아무도 몰라'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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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국 웰스파고 은행에서 일하던 60대 은행원이 사무실에서 사망했으나, 그 사실이 나흘 만에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웰스파고 사무실 [사진=KPNX 캡쳐]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웰스파고 사무실 [사진=KPNX 캡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웰스파고 사무실에서 60대 여성 직원이 지난 20일 사무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템피 경찰에 따르면 데니스 프루돔(60)은 지난 8월 16일 오전 7시에 카드를 찍고 사무실로 들어온 후 다시 카드를 찍은 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나흘 만인 20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시신을 발견한 경비원이 경찰에 전화해 지난달 20일 늦게 사망이 확인됐다.

금요일 출근 후 사망했지만, 이 사실이 나흘 뒤인 다음주 화요일에 발견된 것이다.

경찰은 사건을 조사중이지만 즉각적인 범죄의 징후는 없다고 보고 있다.

미국 KPNX 보도에 따르면 프루돔은 주 출입구에서 떨어진 3층의 구석 칸막이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같은 사무실의 직원들은 대부분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경비원이 사무실 칸막이까지 따로 순찰을 하고 있지 않아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직원이 악취가 난다고 보고했지만, 건물 배관 문제로 여겨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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