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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들도 '딥페이크' 뿌리 뽑겠다…JYP 이어 YG도 "형사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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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딥페이크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가 '본 핑크 인 시네마스(BORN PINK IN CINEMAS)' 핑크 카펫 행사에 참석해 8주년은 자축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가 '본 핑크 인 시네마스(BORN PINK IN CINEMAS)' 핑크 카펫 행사에 참석해 8주년은 자축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YG엔터는 2일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해 부적절한 딥페이크 제작물이 제작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YG엔터는 "광범위하고 악의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해당 불법행위를 계속 모니터링 하고 불법 영상물을 삭제·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형사절차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트와이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도 지난달 30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당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입장문을 올렸다.

JYP는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현재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하고 있는바,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걸그룹 뉴진스는 지난 6월, 가수 권은비는 지난 7월 각각 딥페이크 음란 합성물을 유포 또는 판매한 이들을 형사 고소했다.

한편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 합성물이 텔레그램 등을 통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주 한주 동안 관련 신고가 경찰에 88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올해 1~7월 접수된 피해신고는 297건으로 주당 평균 10건이 안 됐는데, 지난주에만 88건이 접수됐으니 거의 10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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