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노인미술지도사 2급 자격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노인미술지도사 2급 자격과정’은 노인들의 심리 이해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는 전문 인력 양성 교육으로 수강생 모집 단계부터 지역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15회(6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93%의 높은 수료율과 함께 26명이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매회 수강생들의 적극성과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저 역시 예비노인이다.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에 대한 마음을 이해할 뿐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자격증 취득이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이어져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 역량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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