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30일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중소기업들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들은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등 디지털 전환 구축을 통해 운영 효율성 강화와 디지털 역량 확보를 목표로 지원받게 된다.
한수원은 공공데이터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업들은 맞춤형 컨설팅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2020년부터 진행해온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5개 기업을 지원했던 것에서 올해는 지원 대상을 1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 중 5개 기업은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기업 규모별 단계적 선발을 통해 80%를 소상공인 및 창업·벤처기업으로 선정하여 기업 생태계 경쟁력 제고와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디지털 시대에 맞춘 경쟁력 확보는 중소기업 성장의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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