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회 여야가 30일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회동을 갖고 국힘에서 제안한 원구성안을 수용하면서 극적으로 타결했다.
합의 내용은 △원구성 지연에 대한 의원 전원 사과 △의장 선출 과정 문제에 국힘 대표의 유감 표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 등이다.
또한 △상임위원회 구성 △임시회 단축 종료·9일 임시회 개최를 통한 추경 예산안 신속 처리 △시의원 전원 구성안 최종 합의서 작성·서명 등에도 합의했다.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은 민주당 3개, 국힘 2개를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다음달 9일 임시회를 열어 파행으로 지연된 민생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강정구 의장은 "원 구성 합의에 늦은 만큼 남은 기간 동안 평택시 발전과 평택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원 모두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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