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예비 창업가와 초기 신생기업 등에게 AI(인공지능) 기술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스타트업 스쿨’을 운영한다.
시는 30일 오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구글과 스타트업 스쿨 출범식을 연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스타트업캠퍼스 아시아태평양총괄, 부산·울산·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시는 구글코리아에 부산시장 명의 감사패를 전달한다. 두 기관은 구글 지원 창업공간 ‘비 스타트업 스테이’의 문이 열린 지난 2021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AI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 소개와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스타트업 스쿨 교육이 시작된다. 구글 재직자, AI 기반 신생기업(스타트업) 최고 경영자 등이 기업가정신 워크숍, 성공을 위한 리더십 원칙 3가지,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등 전문 강연을 오는 10월 4일까지 매주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부산시와 함께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홈페이지에서 회차별 사전등록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교육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교육내용을 온라인으로 송출해 타 지역 예비 창업가와 창업 기업에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교육 수료자에게는 시의 내년 일부 창업지원사업 심사 우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소셜 배지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창업생태계 발전과 혁신을 위해 구글과 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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