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년 충북도민체전 준비 본격화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가 13년만에 개최하는 ‘2025년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내년 5월 8~10일, 19회 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4월 24~25일 각각 열린다.

도민체전에선 육상과 축구, 테니스 등 26개 종목(장애인 체전 17개 종목)이 충주종합운동장 등 30곳(장애인체전 17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체전 준비를 위해 지난 7월 확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대회 추진계획을 세워 이날 시청에서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실무추진단장인 김진석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보고가 있었고, 분야별 의견 수렴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시는 대회 추진 계획·추진 상황 보고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북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인 충북도민체전을 13년 만에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