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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더 라그나로크' CBT 성료…"이용자 추억 되살릴 수 있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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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공성전, CBT 이벤트 보상 등 유저 호평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그라비티는 2D MMORPG ‘더 라그나로크’의 국내 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더 라그나로크'의 CBT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는 '더 라그나로크'의 CBT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더 라그나로크'의 국내 CBT를 진행했다.

이번 신작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특유의 도트 감성과 코스튬, 인터페이스 등을 모바일에 구현했으며 라그나로크 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한 BGM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그라비티는 CBT 첫날부터 많은 이용자들의 접속이 몰려 신규 서버를 증설했다. CBT 둘째 날에는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서울 일대 3곳에서 커피 트럭 이벤트를 열어 사전예약을 인증하거나 게임 관련 OX 퀴즈에서 3개 이상 정답을 맞힌 사람들에게 특별 쿠폰과 간식을 제공했다.

이번 CBT에 참여한 유저들은 ‘라그나로크 타이틀 중 가장 원작과 비슷한 것 같다’, ‘카드 아이템 획득이 쉽고 거래소를 통해서 어디서든 필요한 아이템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길드 공성전이 트랩 설치, 빙결 등 그 시절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해서 감동적이었다’, ‘CBT가 끝나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정식 오픈이 기다려진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그라비티는 CBT 기간 동안 캐릭터를 45레벨까지 성장시켰거나 CBT 설문조사에 참여한 유저 모두에게 정식 론칭 이후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상웅 그라비티 사업 PM은 “CBT를 통해 그때 그 시절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즐겼던 유저들의 소중한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CBT로 모바일에서도 원작의 감성과 재미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CBT에 보내주신 의견을 반영해 원작을 즐겼던 유저부터 신규 유저들까지 게임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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