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준비한 꿀잼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를 끌었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여름철 물놀이 공간이 적어 물놀이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야 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대농근린공원(흥덕구 복대동)과 망골근린공원(상당구 용암동)에 이어, 올해는 장전근린공원(서원구 성화동)에 물놀이장을 새롭게 만들었다.
문암생태공원(흥덕구 문암동)과 생명누리공원(청원구 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상당구 남일면)까지 모두 6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55일간 운영된 올해 물놀이장에는 6만1000여명이 다녀가 지난해 3만4480명보다 약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석굴 수상레저는 올해도 옥화구경 1경인 청석굴 앞 달천에 마련됐다.
시는 올해 카약(10→15대)과 패들보드(15대→30대) 수량을 늘리고 체험장 운영 인력을 기존 7명에서 14명으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16일 2652명이 청석굴 수상레저를 다녀갔다. 지난해(2118명)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풍연숙 공원관리과장은 “도심 인근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꿀잼공간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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