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최대 전력망 박람회 '시그레 2024'에서 미래 전력 설루션을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시그레 파리 세션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그레 파리 세션'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전력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전시회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 (STATCOM),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HVDC) 등 전력기기·시스템 설루션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특히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인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신재생에너지 발전 효율성을 높이는 ESS와 미래 송전망 건설의 핵심 기술인 HVDC를 전면에 내세운다.
또 효성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중 '퓨처 그리드 인사이트 포럼'이라는 글로벌 주요 고객 대상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럽·미국·아시아의 주요 전력회사 핵심 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한다.
AI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 디지털 변전소, 탄소중립 등의 주제 발표와 효성중공업 유럽 연구개발(R&D)센터의 저탄소 전력기기(SF6-Free GIS)가 소개될 예정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탄소저감·고효율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에게 설루션을 제공해 온 만큼, 미래 전력시장에서도 '설루션 프로바이더'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파트너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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