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주민이 실수로 버린 1500달러(약 200만원)를 찾기 위해 쓰레기 더미를 뒤진 경북 안동시청 공무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이 실수로 버린 미화 1500달러를 찾기 위해 쓰레기 더미를 뒤진 경북 안동시청 공무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ab380d7667c8c8.jpg)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자원순환과 김주완 주무관, 조석재 환경공무관은 지난 23일 오후 1시께 시민 A씨로부터 다급하게 걸려 온 민원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내용은 해외 여행경비로 준비한 1500달러를 실수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렸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쓰레기봉투를 버렸던 현장에 갔지만, 이미 청소차가 수거해간 상태였다고 호소했다.
이 사연을 접한 김 주무관은 곧바로 해당 구역 청소업체에 연락해 청소차가 아직 운행 중인 것을 확인한 뒤 업체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민이 실수로 버린 미화 1500달러를 찾기 위해 쓰레기 더미를 뒤진 경북 안동시청 공무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f5f32ab20403b6.jpg)
김 주무관은 조 환경공무관, 클린시티 기간제 근로자 10명과 함께 2t 분량의 쓰레기 더미를 뒤졌고, 그 결과 1시간 만에 현금이 들어있는 종량제 봉투를 찾아낼 수 있었다.
현장에서 수색 과정 지켜보던 A씨는 봉투 속에 있던 현금을 찾고는 "하마터면 여행을 포기할 뻔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 주무관은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A씨의 돈을 찾아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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