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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부부가 택한 서울 부촌은 어디? 60억 현금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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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11년 간 머문 제주를 떠나는 가수 이효리(45)·이상순(50) 부부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이효리(45)·이상순(50) 부부. [사진=넷플릭스]
가수 이효리(45)·이상순(50) 부부. [사진=넷플릭스]

25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효리 부부는 지난해 8월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 필지(하나의 지번이 붙는 토지의 등록 단위)를 현금 60억500만원에 매입했다.

지분은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나머지 4분의 1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면적 약 330㎡(약 100평)에 달하는 해당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이다.

오는 9월 이사를 앞두고 집은 사방에 안전 펜스가 쳐진 채 내부 공사가 한창이라고 한다.

평창동엔 이미 다수의 연예인들이 살고 있다.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 유해진, 방송인 홍진경, 가수 윤종신 등이 대표적인 예다.

북한산 자락에 있어 거주 환경이 쾌적하면서도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편리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앞서 이효리와 이상순은 웹 예능 콘텐츠 등에 출연해 정들었던 제주를 떠나 오는 9월 서울로 이사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상순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해 "서울로 이주를 한다"며 "가을쯤에 서울로 가는데 그 이후에 공연 계획은 있다. 제주에 있으면 공연하기가 힘들다. 연습하기가 물리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더 부지런하게 살고 싶어서 (서울에) 오는 거라 결정은 했지만, 제주는 항상 그리울 거다. 그 집은 렌트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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